'다큐3일' 양천가방협동조합의 72시간..직접 만든 제품에 자신 "잘 됐으면"

조혜진 기자 2016. 12. 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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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에서 가방 장인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편 다른 장인의 공장에서는 보름동안 작업한 가방 1,200개를 납품하기 위해 화물차를 가득 채우는가 하면, 새로 만드는 가방의 등판 부분을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에 자신감을 보이며 "우리가 만든 가방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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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다큐3일’에서 가방 장인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 3일’)에서는 ‘가방, 꿈을담다’라는 주제로 양천가방협동조합의 72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한 가방 공장에서는 부부와 직원들이 신학기를 겨냥한 어린이용 가방의 작업을 마치고 포장을 시작했다. 후련하게 가방을 포장하던 아내는 “직장 다니다가 처음 우리 남편이 재봉틀을 주면서 연습하라고 했을 때다”라며 그 시절 찍었던 기념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열심히 살았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옆에서 가방을 포장하던 남편은 “없는 사람 만나가지고. 눈물 나려 해서 안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남편 조규남 씨는 “배우지도 못한 사람만나서 지금까지도 고생하고 있다. 애들도 그렇고 애들 엄마도 그렇고. 제가 성질이 나빠서 잘해주지도 못한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다른 장인의 공장에서는 보름동안 작업한 가방 1,200개를 납품하기 위해 화물차를 가득 채우는가 하면, 새로 만드는 가방의 등판 부분을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에 자신감을 보이며 “우리가 만든 가방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3일 |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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