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정승환·젝스키스부터 챈슬러·윤한·안예은·홀린까지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입력 2016. 12. 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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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1월 마지막 주이자 12월 첫째 주(11월28일~12월4일)에는 그룹 B1A4와 싱어송라이터 챈슬러, 윤한, 밴드 홀린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젝스키스의 스페셜 앨범이 발매됐다. 또 SBS 예능 'K팝스타' 출신 가수 정승환과 안예은이 데뷔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B1A4 - '굿 타이밍'(GOOD TIMING) (발매일 11월 28일)

B1A4의 정규 3집 '굿 타이밍'은 지난해 8월 낸 '스윗걸'(Sweet Girl)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낸 새 앨범이자, 지난 2014년 1월 발매한 정규 2집 '후 엠 아이'(Who Am I) 이후 2년10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멤버 진영의 자작곡인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총 13트랙으로 구성됐다. '거짓말이야'는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김지하 - B1A4 특유의 편안한 음색과 멜로디.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곡 '굿 타이밍'도 추천. '이게 무슨 일이야'에 버금가는 '홈쇼핑송'을 향해.
김한길 - 한층 성숙해져 돌아왔다.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인다.

◆ 윤한 - '러블레스'(LOVELESS) (발매일 11월 28일)

윤한의 '러블레스'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2집 '포 디스 모먼트'(For this moment) 이후 4년 만에 낸 정규앨범이다. 사랑, 이별, 설렘, 그리움, 슬픔, 애틋함 등 사랑을 둘러싼 감정을 총 12트랙 안에 담았다. 7곡의 노래와 5곡의 연주곡이 포함됐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블레스'는 지난 4년 동안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김지하 -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앨범. 공들인 느낌이 확 드는 앨범.
김한길 -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앨범.

◆ 안예은 - '안예은' (발매일 11월 28일)

'안예은'은 안예은의 정규 1집이자, 데뷔앨범이다. 그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본인의 복합적인 정서를 담은 곡들이 담겼다. 밴드, 오케스트라 현악팀이 투입돼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낸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은 '어쩌다 보니'이며 이 외에도 앨범에는 '달그림자' '경우의 수' '전해오는 이야기' '니핑 와인드'(Nipping Wind) '그때' 등 총 9곡이 담겼다.

김지하 -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아홉 트랙. 수록곡 '홍연'에서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
김한길 - 유니크한 목소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 정승환 - '목소리' (발매일 11월 29일)

'목소리'는 정승환의 데뷔앨범이다. 앨범명 그대로 목소리만으로 겨울,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만한 곡들을 담았다. 그만큼 음반 전체에 전자음을 배제하고, 어쿠스틱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스트링의 기본편성만으로 사운드를 빚어내 그의 보컬을 부각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이 바보야'와 '그 겨울'을 비롯한 발라드 6곡이 담겼다.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이다. 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다.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작업한 곡으로,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뒤 혼자 보내는 아픈 겨울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지하 - 목소리 미남. 유희열의 안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앨범. 계절에도 딱.
김한길 -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이 바보야'만큼 '그 겨울'도 추천.

◆ 챈슬러 - '마이 풀 네임'(MY FULL NAME) (발매일 11월 30일)

'마이 풀 네임'은 그동안 이단옆차기, 챈스, 마이키 등으로 불렸던 챈슬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서렌더'(Surrender)를 비롯해 '퍼스트 네임'(First Name), '무르다'(MURDA), '로데오'(Rodeo), 어메이징'(Amazing), 손이가' '비너스'(Venus) 등 9곡이 담겼다. 린, 도끼, 팔로알토, 범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하 - 첫 소절부터 느낌이 확 오는 타이틀곡. 린과의 호흡도 나이스. 버릴 곡 없는 웰메이드 앨범. 전곡 추천.
김한길 -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다. 귓가가 즐겁다.

◆ 젝스키스 - '2016 리-앨범(Re-ALBUM)' (발매일 12월 1일)

'2016 리-앨범'은 젝스키스의 히트곡 10곡을 선곡, YG엔터테인먼트의 리레코딩, 리어레인지,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곡이다. '커플'을 포함해 '기사도' '연정'까지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으며 이 외에도 '컴백'(COM'BACK) '예감' '컴 투 미 베이비'(COME TO ME BABY) '무모한 사랑'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한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 등 10곡이 담겼다.

김지하 - 젝스키스의 건재함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그러나 원곡 만큼의 감동은 없는 앨범.
김한길 -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앨범. 추억에 빠진다.

◆ 홀린 - '포 도스 후 그리브'(For Those Who Grieve) (발매일 12월 1일)

'포 도스 후 그리브'는 데뷔 10주년을 앞둔 홀린의 정규 2집이다. 차분함을 바탕으로 현악기의 웅장함, 견고해진 밴드 사운드, 깊어진 홀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 히트곡 '연가시 어쿠스틱(Acoustic)' '그대를 그린다' 등의 새로운 편곡 버전과 신곡들이 포함됐다. 타이틀곡은 신곡 '미안하단 말'이다.

김지하 - 홀린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곳곳에 밴 앨범.
김한길 - 감성적인 음색이 가슴을 울린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B1A4 | 이번주 뭐 들었니? | 젝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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