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신동미·김선영 육탄전, 무서운 엄마들

김예나 기자 입력 2016. 12. 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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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신동미 김선영이 한밤 중 육탄전을 벌였다. 4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8회에서 강희숙(신동미)과 서혜주(김선영)이 아들 문제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 모습을 본 서혜주(김선영)는 강희숙이 뭐하는지 물었다. 이를 들은 서혜주는 잔뜩 화가 난 채 집에 들어와 강희숙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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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신동미 김선영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신동미 김선영이 한밤 중 육탄전을 벌였다.

4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8회에서 강희숙(신동미)과 서혜주(김선영)이 아들 문제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강희숙은 아들 한지훈(신기준)의 떨어진 성적에 분노했다. 강희숙은 한지훈을 만나자마자 머리를 때리며 "너 미쳤니?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가 팔고 다니냐"고 소리쳤다.

다음날 아침 강희숙은 식사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침대에 앓아 누웠다. 한성식(황동주)은 꼼짝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 있는 강희숙을 바라보며 혀를 찼다.

아침식사는 한창수(손보승)가 라면을 끓였다. 이 모습을 본 서혜주(김선영)는 강희숙이 뭐하는지 물었다. 한창수는 "파업 중이시다"고 답했다.

서혜주는 강희수에게 "난 너를 이해할 수 없다. 성적 떨어졌다고 애 밥을 안주냐"고 황당하다는 듯 얘기했다. 이에 강희수는 상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서혜주는 "솔직히 서울 시내에서 3등이면 잘한거 아니냐"고 했다. 강희수는 "그건 형님 수준이다. 형님네는 반에서 30등만 해도 잘 한거 아니냐"고 비꼬았다.

이어 "그러니까 제가 지방대 나온 얘기는 왜 했냐. 애가 그때부터 제 말을 듣지않는 것 아니냐. 이게 다 창수 때문이다. 맨날 놀고 먹는 창수만 보니까 지훈이가 이렇게 된 거 아니냐"고 따졌다. 쏘아붙이는 강희수에 서혜주는 할 말을 잃은 듯 아무말도 못했다.

강희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창수 때문에 한지훈의 성적이 떨어진다고 담임 선생님에게 말했다. 이를 들은 서혜주는 잔뜩 화가 난 채 집에 들어와 강희숙을 불러냈다.

서혜주는 "너같은 엄마들 '맘충'이라고 한다. 자기 자식만 아는 벌레 같은 엄마다. 니가 집에서 먹고 노니까 네 대리만족 위해 애를 긁어대다가 이 사단 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강희숙 역시 지지 않았다. 강희숙은 "그러는 선배는 자기 자식 버려두고 돈벌러 나가지 않았냐. 왜 내 말이 틀리냐. 자식 위해 하나도 희생할 줄 모르는 엄마, 그대 이름 '워킹맘' 아니냐"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선영 | 신동미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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