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부 "트럼프·차이잉원 내달 회동설은 억측"

장선이 기자 2016. 12.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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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부가 지난 2일 역사적 전화통화를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미국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과도한 추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만 총통부는 차이 총통이 다음 달 니카라과 방문 길에 미국 뉴욕을 들러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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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부가 지난 2일 역사적 전화통화를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미국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과도한 추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만 총통부는 차이 총통이 다음 달 니카라과 방문 길에 미국 뉴욕을 들러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통부는 차이 총통의 니카라과 방문 일정 등이 확정되면 대외 공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빈과일보는 차이 총통이 다음 달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기회를 활용해 뉴욕에서 라인스 프리버스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과 면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차이 총통은 지난 2일 트럼프 당선인과 약 10분간 전화통화에서 정치와 경제, 안보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대만 총통과 통화를 한 것은 1979년 양국의 수교가 끊어진 이후 37년 만에 처음입니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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