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삼성과 '미리 보는 결승'서 승리..1위 탈환

김형열 기자 2016. 12.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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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과 1,2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오리온은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가 맹활약을 펼치며 100대 8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 7연승을 달리며 12승 3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13승 4패의 삼성과 승차는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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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과 1,2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오리온은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가 맹활약을 펼치며 100대 8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 7연승을 달리며 12승 3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13승 4패의 삼성과 승차는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나흘 만에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오리온은 문태종과 김동욱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고, 최근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바셋의 공격이 살아나며 3쿼터까지 13점 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쿼터에는 헤인즈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헤인즈는 삼성 클레익이 벤치로 돌아가자 골 밑을 마음껏 공략했습니다.

헤인즈의 맹활약으로 오리온이 20점 차 이상 도망가자, 삼성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주전 선수를 빼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헤인즈는 3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41살의 최고참 문태종은 17점 8리바운드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했습니다.

공동 4위 팀의 맞대결에서는 동부가 전자랜드를 72대 64로 따돌렸습니다.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3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으로 2연패를 끊었습니다.

10승 6패를 기록한 동부는 단독 4위가 됐고, 전자랜드는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9승 7패,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동부는 4쿼터 종료 2분여 전부터 로드 벤슨과 김주성이 잇따라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위기에 몰렸지만, 전자랜드 3명의 선수가 번갈아 가며 자유투 6개를 모두 실패해 힘겹게 승리를 지켰습니다.

모비스는 LG에 82대 77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쿼터까지 3점을 밀렸지만, 4쿼터에 함지훈과 찰스 로드가 각각 8점씩 몰아치고, 전준범도 득점에 가세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승 9패가 된 모비스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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