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코너 '대통형' 출격, 사이다 웃음 "굳이 대면 보고가 필요한가?"

현지민 2016. 12.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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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형’이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대통형’이 첫 공개됐다. 서태훈은 첫 등장에서 "어린 나이에 내가 대통령이 됐다.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 김대성은 "골 아플 때 추면 시원한 골품체조가 있다. 10억을 주고 만들었다"고 말하며 정체불명의 댄스를 춰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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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통형’이 사이다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대통형’이 첫 공개됐다. 대통령 서태훈과 국무총리 유민상, 기획재정부 장관 이현정, 교육부 장관 이창호, 문체부 장관 김대성, 고용노동부 장관 홍현호가 참석했다.

서태훈은 첫 등장에서 “어린 나이에 내가 대통령이 됐다.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원래 재택근무를 하는 것 아니냐, 카톡으로 회의를 하려는데 불렀냐”라고 말했다.

또 서태훈이 “높은 자리에 올라오니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했고, 국무총리 유민상은 “그때 먹는 약이 있다”라며 비아그라를 꺼냈다. 서태훈은 “청와대에 왜 이런 것이 있냐, 세금으로 이런 걸 사면 안되지 않냐”며 화를 냈다.

문체부 김대성은 “골 아플 때 추면 시원한 골품체조가 있다. 10억을 주고 만들었다”고 말하며 정체불명의 댄스를 춰서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훈은 고용노동부 홍현호에게 “요새 취업이 왜 힘드냐”고 물었다. 홍현호는 서태훈의 말에 계속해서 핑계를 대며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다”고 말했다. 서태훈은 “그러면 고용노동부 장관을 아이디어 있는 사람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태훈은 자리를 뜨기 전 “앞으론 서면 보고를 부탁한다. 굳이 대면 보고가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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