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남동부 도시서 20대 '묻지마 총격'..여성 3명 숨져

입력 2016. 12. 4.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핀란드 남동부의 작은 도시에서 3일 밤 20대 남성이 임의의 대상을 향해 총격을 가해 세 명의 여성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남동부의 이마트라에서 전날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23세 된 마을 청년이 상가 지역의 한 식당 인근 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구 540만 명인 핀란드는 사냥 전통이 강해 당국에 공식으로 신고된 총기 소유자가 65만 명에 달하지만, 총기를 사용한 살인사건은 드물게 발생해왔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핀란드 남동부의 작은 도시에서 3일 밤 20대 남성이 임의의 대상을 향해 총격을 가해 세 명의 여성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남동부의 이마트라에서 전날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23세 된 마을 청년이 상가 지역의 한 식당 인근 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3명의 여성이 머리와 몸에 여러 발씩 총을 맞고 숨졌다.

경찰은 자정께 사건 현장에 도착,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용의자는 검거과정에 저항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 대변인은 밝혔다.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희생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라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230km 떨어져 있으며 2만8천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구 540만 명인 핀란드는 사냥 전통이 강해 당국에 공식으로 신고된 총기 소유자가 65만 명에 달하지만, 총기를 사용한 살인사건은 드물게 발생해왔다.

또 2010년 이후 두 차례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총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bingsoo@yna.co.kr

☞ 박대통령 조롱했다고 온갖 '탄압' 당하다가 내년에 겨우..
☞ 'SNL', 이번엔 엄앵란 조롱 논란…정이랑 사과
☞ 거꾸로 가는 정유라 학력…대학재학→고졸→중졸 될 듯
☞ 오토바이서 던진 홍보용 종이명함에 유리창이 '쩍'
☞  촛불집회 참가자 수 축소 의혹...경찰이 직접 세어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