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서문시장서 온정의 손길 전해

김장욱 2016. 12.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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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아유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는 3일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봉사단원을 투입, 소방관들과 피해 상인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했다. 또 화재 직후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수수료 면제와 여신 우대금리 적용 등 긴급 금융지원책도 시행했다. 대구농협 봉사단원들은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과 피해 상인, 봉사자들에게 빵과 우유, 생수, 음료, 주먹밥, 컵라면 등을 제공했으며, 지속적으로 교대를 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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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탁구 대구농협 본부장(왼쪽)이 서문시장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오른쪽)에게 주먹밥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아유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는 3일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 봉사단원을 투입, 소방관들과 피해 상인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했다.

또 화재 직후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수수료 면제와 여신 우대금리 적용 등 긴급 금융지원책도 시행했다.

대구농협 봉사단원들은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과 피해 상인, 봉사자들에게 빵과 우유, 생수, 음료, 주먹밥, 컵라면 등을 제공했으며, 지속적으로 교대를 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NH농협은행 대구지점 3층 교육장을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로 무상으로 제공, 각종 음료와 다과,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지구 상인들에 대해 내년 1월말까지 통장 재발급 수수료, 전자금융 관련 재발급 수수료, 자기앞수표 사고신고관련 소송비용예치금 등 각종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NH농협은행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책을 시행했다. 금융지원 대상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이며, 지원금액은 피해액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 이내다. 최대 1.0%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피해고객 중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별도의 상환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유예, 피해상인에 대한 금융부담을 완화한다.

이탁구 대구농협 본부장은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자 농협직원 및 관내 농협 봉사단체들과 함께 피해복구를 위한 다각도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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