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가로막기로 16득점..KB손보 꺾고 2위 탈환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높이에서 앞서며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김요한의 시간차 공격을 막아 동점을 만든 뒤, 이후 또 한 번 가로막기로 점수 차를 벌리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도 블로킹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톤과 최민호가 잇따라 블로킹을 잡아내며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블로킹을 뜻하는 B라는 글자로 벽을 채워가며, 현대캐피탈은 가로막기로만 16득점을 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톤은 팀 블로킹의 절반을 책임지면서, 동시에 강한 스파이크로 개인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몸을 던진 수비로 투지를 불태웠지만, 불안한 리시브에 발목이 잡혀 역전패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성적 부진으로 이선구 감독이 사퇴한 GS칼텍스가 기업은행에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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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룬 프로야구 두산이 팬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두산 선수단은 팬 사인회를 열고 단체 응원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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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탁구 동호인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항공 배 한마음 탁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유남규와 현정화 감독이 동호인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하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기념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정희석기자 (jhs050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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