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 대원들 캐나다서 항공구조구급 교육·교류

김명일 기자 terry@kyunghyang.com 2016. 12. 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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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대원들이 레스큐캐나다 강사들에게 긴급구조헬기 운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레스큐 캐나다’를 방문한 119 대원들이 헬기동체탈출 실습을 하고 있다.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캐나다를 방문한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레스큐캐나다 요원들과 상호 운영체계에 관한 토론을 하고 있다. | 중앙119구조본부 제공

119 대원들이 캐나다 구조·안전 교육 기관인 ‘레스큐캐나다’를 방문해 항공구조기술 등을 상호 교류하고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119 항공구조구급대원 8명에 캐나다 밴쿠버의 ‘레스큐 캐나다’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견된 8명은 육군 특전사·해군 심해잠수단(SSU) 등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는 정예 대원들로 화재진압·수난구조·건축물 붕괴 사고시 구조 구급 등 임무를 맡고 있다.

구조본부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6년 전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뤄낸 밴쿠버의 항공구조구급팀에 전반적인 시스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밴쿠버의 산악지형과 계곡·절벽 등 험준한 자연환경은 한반도와도 유사성이 있다”며 “이들의 항공구조구급·출동체계 및 전반적 교육시스템에 누적된 폭넓은 경험과 선진 기술을 배워 한국 구급대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구조본부에 따르면 119구조대는 11월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UN INSARAG)으로부터 국제구조대 최고등급인 헤비(HEAVY) 등급을 재인증받았다.

<김명일 기자 te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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