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어에] '은위' 운세 덕후 설현·비틀스 덕후 이적의 파란만장 하루

조혜진 기자 2016. 12.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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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위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운세 맹신자 설현과 비틀스의 오랜 팬 이적을 감쪽같이 속였다.

4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출장 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에게 그룹 AOA 지민, 초아,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등장해 의뢰를 맡겼다.

지민 초아는 같은팀 멤버 설현을, 강민경은 평소 친한 선배가수 이적을 타깃으로 의뢰했다. 이에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는 설현 팀으로 윤종신 존박은 이적 팀으로 나뉘어 타깃을 속이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리허설을 진행했다.

먼저 설현 속이기가 공개됐다. 운세에 민감하다는 설현에 맞춰 타로점에 관련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이들은 가짜 인터넷 생방송을 위해 찾은 찜질방에서 타로카드 점을 보게된 설현에게 돈이 들어온다, 시끄러운일이 생긴다, 다칠수도 있다라는 카드의 결과에 맞게 벌어지는 사건들로 그를 속일 것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작전대로 타로점을 볼 것을 권유했다. 작전대로 타로마스터는 1단계 재물운부터 2단계 소란, 3단계 부상까지 안 좋은 타로 결과를 설명했고 설현은 심각해진 모습을 보였다.

가짜 생방송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몰카가 시작됐다. 멤버들과 같이 이마로 달걀을 깨는 달갹 복불복 시간에서 설현만 날달걀에 당첨됐다. 날달걀의 반전은 50만원의 상금을 받는 것. 설현은 타로 점의 첫 번째 카드대로 금전운을 얻게 됐다. 방송을 이어가던 중 한 아주머니가 등장해 “다 같이 쓰는 장소인데 여기서 뭐하는 거냐”며 소란을 피웠다. 이에 급히 생방송을 종료, 두 번째 카드인 소란에 맞는 상황으로 설현은 세 번째 카드까지 맞을까 쉬는 시간에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메라맨이 넘어지며 부상까지 현실이 됐고 설현이 뽑은 세 장의 카드 모두 현실이 된 상황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시 시작된 생방송에서 타로마스터는 설현에게 이미 정해놓은 카드인 화제발생 카드와 백마탄 왕자 카드를 설명했다. 이에 설현은 방송 중 화로 속 고구마를 시켜야하는 상황에서 떨떠름하게 고구마를 주문하고, 화로에서 시선을 못 떼며 불안해 했다.

결국 스태프는 특수 장치를 이용해 옷에 불을 붙였고, 이수은은 촬영장에 물세례를 날렸다. 그에 맞게 김희철이 백마를 타고 등장해 몰카 사실을 알렸고 설현은 “어디서부터가 가짜인지 모르겠다”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요원 존박과 의뢰인 강민경은 평소 자주가는 술집에 이적의 우상인 비틀스 링고스타가 방문하는 시나리오를 짰다. 특수 분장한 가짜 링고스타가 등장하자 이적은 금세 그를 알아보며 존박에게 “사진 한 장 찍자고 해보면 어떻겠냐”고 말하며 링고스타에게 다가가기위한 설계를 돌입했다.

이후 존박이 먼저 링고스타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지만 작전대로 링고의 친구가 그를 제지했고 이적은 모른 척 눈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진 촬영은 허락받자 이적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이들은 계속해서 링고스타로 수다를 이었다. 하지만 이적은 “계속 보니까 콩트나오는 배우 같기도 하다”라고 말하고, 존박과 강민경이 동시에 휴대전화를 보자 그는 “작가한테 연락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등 눈치 빠른 모습을 보여 요원들을 진땀 빼게 했다. 하지만 강민경은 “진짜면 어떻게하려 그러냐 무례하게”라고 말해 한숨 돌렸다.

이후 링고스타는 한국 뮤지션이라는 점원의 설명에 이적 테이블과 합석을 제안했다. 이적은 “형 만나는 게 제 꿈이었다”며 감격에 겨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링고스타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몰카임을 밝히자 이적은 “이럴 줄 알았다”며 허탈해해 도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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