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김희진 "우리 팀, 뛰어난 공격수 3명이라 다행"

조영준 기자 2016. 12.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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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29점) 김희진(21점)은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리쉘은 김희진은 선전했지만 박정아의 활약이 크지 않았다. 김희진은 "그래도 우리 팀에 뛰어난 공격수가 세 명 있는 점이 다행이다. 누구 한 명이 떨어져도 경기를 풀어 갈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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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가운데)과 IBK기업은행 선수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우리 팀에는 뛰어난 공격수가 세 명 있는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누구 한 명이 떨어져도 경기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22-25 25-16)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29점) 김희진(21점)은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과 IBK기업은행의 삼각편대를 이루는 박정아는 8득점으로 침묵했다.

IBK기업은행의 장점은 뛰어난 날개 공격수가 3명이나 있다는 점이다. 국가 대표 팀 공격을 이끄는 김희진과 박정아는 팀의 기둥이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리쉘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리그 최강의 삼각편대를 이뤘다.

그러나 이들 3명이 동시에 살아나는 경기는 많지 않았다.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리쉘은 김희진은 선전했지만 박정아의 활약이 크지 않았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세 명의 공격수가 모두 살아나는 점이 감독으로 가장 바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늘 불안하다. 한쪽이 잘하면 다른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편해진다. 다른 포지션에서 잘하면 준비가 미흡하기에 이런 경우는 무조건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진은 "그래도 우리 팀에 뛰어난 공격수가 세 명 있는 점이 다행이다. 누구 한 명이 떨어져도 경기를 풀어 갈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IBK기업은행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은 수비보다 공격에 집중했다. 이와 비교해 올 시즌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미쉘은 공격은 물론 수비와 리시브에도 전념하고 있다.

김희진은 "수비와 리시브까지 해 주는 외국인 선수는 미쉘이 처음이다. 미쉘이 리시브를 하고 있어서 (박)정아와 나는 공격 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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