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연세대, 광대역 FDR 통신기술 개발해 시연

이다비 기자 2016. 12.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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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9일 연세대와 공동으로 80MHz 대역폭의 광대역 다중안테나(MIMO) 기반 ‘FDR(전 이동 통신)’ 기술을 개발·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FDR 기술개발을 추진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LTE(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폭인 20MHz에서 작동하는 FDR 기술을 시연했다. 올해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이동통신 표준에서 요구하는 광대역 주파수 대역폭인 80MHz에서 FDR 기술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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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9일 연세대와 공동으로 80MHz 대역폭의 광대역 다중안테나(MIMO) 기반 ‘FDR(전 이동 통신)’ 기술을 개발·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LG전자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연구원이 광대역 다중안테나(MIMO) 기반 FDR 통신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FDR 통신 기술은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시간차 없이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하는 방식을 말한다. 도로가 하나만 있어도 상행 차량과 하행 차량을 충돌 없이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식으로 비유할 수 있다.

FDR 통신 기술은 기존 ‘주파수 분할 방식(FDD)’, ‘시분할 방식(TDD)’ 대비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FDD는 데이터 송수신에 각기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방식이며 TDD는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시간차를 두고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방식이다.

2014년부터 FDR 기술개발을 추진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LTE(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폭인 20MHz에서 작동하는 FDR 기술을 시연했다. 올해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이동통신 표준에서 요구하는 광대역 주파수 대역폭인 80MHz에서 FDR 기술을 시연했다. 5G 이동통신은 LTE 통신과 비교해 전송속도가 약 20배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LG전자가 시연한 FDR은 5G 표준에서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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