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부결되면 '민심 대폭발' 일어나"
원선우 기자 입력 2016. 12. 4. 18:59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4일 “탄핵이 부결되면 ‘민심의 대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은 갈수록 불어나는 촛불민심을 무겁게 받아들리지 말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피의자 대통령이 국민의 즉각퇴진명령을 거부하고 있으니, 국회의 권한으로 탄핵하여 직무정지부터 시켜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5일 오후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단행되는 9일까지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로 4일 결정했다. 아울러 매일 오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 관련 사항들도 점검한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9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직후 브리핑을 갖고 “내일부터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탄핵 의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하는 과정으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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