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연설 때마다 졸고 있는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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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할 때면 무거워지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눈꺼풀이 러시아에서 관심사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전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의 연례 의회 국정연설 때 귀빈석에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2014년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 때 졸다가 또 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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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할 때면 무거워지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눈꺼풀이 러시아에서 관심사라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전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의 연례 의회 국정연설 때 귀빈석에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슷한 전례를 고려할 때 메드베데프 총리가 이번에도 졸았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메드베데프 총리가 공식 행사 때 조는 모습이 첫 목격된 것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었다. 그는 개회식이 시작된 후 푸틴 대통령 근처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2014년 푸틴 대통령의 국정연설 때 졸다가 또 걸린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총리의 졸음에 대해 공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잠들었을 때 국정을 누가 운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번갈아 잠을 잔다"고 재치 있게 받아넘긴 바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 석상에서 현영철 당시 인민무력부장이 졸았다며 불만을 표출한 뒤 지시 불이행과 태만 등의 이유로 엮어 불경·불충죄로 공개처형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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