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무실점 선방..세레소 오사카 J리그 승격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6. 12.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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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진현(29·세레소 오사카)이 3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다.

김진현은 4일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축구 오카야마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 선방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진현의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요하라 쇼헤이가 결승골을 터뜨려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세레소 오사카가 J리그에 복귀하는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J2리그에서 4위에 오른 세레소 오사카는 승격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5위 교토를 제치고 결승에 올라 오카야마까지 제압했다.

김진현은 오카야마의 공격을 무득점을 봉쇄해 승격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후반 1분 상대 미드필더 미무라의 슈팅을 쳐낸 데 이어 후반 19분엔 이와마사의 헤딩슛을 잡아내는 등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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