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강원 철원'에서도 AI 추가 확진

2016. 12.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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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병원성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전남 장성과 함께, 강원도에서도 철원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영남을 제외하곤 AI가 전국으로 확산됐는데요.

보도에, 정지예 기자입니다.

지난 1일, 전남 장성군 남면 산란계 농장에서 닭 2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알을 낳는 닭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 H5N6형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올해 들어 네 번째 고병원성 AI 확진입니다.

강원도 철원 산란계에서도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도 첫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영남을 제외한 전국으로 AI가 확산됐습니다.

겨울 철새가 철새 도래지인 영남 지역 등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는 데다가 농장 간 전파도 의심되는 상황이어서 영남권도 AI에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예방차원에서 전남 장성에선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2천여 마리를 이미 살처분했고, 철원에서도 닭 4만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119개 농가, 338만 마리에 달합니다.

여기에 66만 마리가 추가로 살처분될 계획이어서 살처분 마릿수는 조만간 400만 마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 통제는 물론,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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