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의 '슈바인슈타이거 잔류' 발언..가능성은?
서지영 2016. 12. 4. 18:29
[일간스포츠 서지영]
주제 무리뉴(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올 시즌 이어진 부상으로 이적설과 은퇴설의 중심에 섰다. 무리뉴 감독 역시 그를 벤치 멤버로 분류, 기용을 꺼려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잔류 가능성은 있다. 구단과 계약을 맺고 있다면 충분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바인슈타이거는 순탄치 않았던 환경에도 잔류했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립서비스'일 수도 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1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EFL컵 8강전에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돼 약 4분간 뛰었다. 그마저도 사실상 4-1로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다.
서지영 기자
▶ 베일 벗은 일본과 네덜란드 WBC대표팀, 한국은?
▶ 삼성, FA 보상 선수로 포수 지명 실패...강한울 선택
▶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
▶ '황희찬-손흥민'이 만든 태극전사들의 슈퍼선데이
▶ 강정호, 도덕적 이미지 타격 불가피 ‘성폭행…’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