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마이걸 비니, 오늘의 승자? 임슬옹에게 안기며 즉석 팬미팅 "데뷔 때부터 앨범 다 모았는데"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12. 4. 18: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면가왕'에 임슬옹이 출연한 가운데, ‘오마이걸’ 멤버 비니가 “열렬한 팬”이라며 달려가 포옹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44대 가왕전에서는 '복면매거진 2580'과 '도전 무한패션왕'이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복면매거진'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드러운 미성으로 불러 청중의 마음을 녹였다. '무한패션왕'은 푸른하늘의 '겨울바다'를 허스키한 탁성으로 애절하게 소화했다. 판정 결과 '무한패션왕'은 53대 46으로 '복면매거진'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복면매거진'의 정체는 그룹 2AM 멤버이자 연기자로 변신한 임슬옹으로 밝혀졌다. 훈남 임슬옹의 출연에 여성 패널들은 질문 공세를 펴며 관심을 표현했다.

임슬옹은 "올해 음원을 4개 낸 것 같은데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많은 활동 보여드리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지난 1라운드에서 신봉선과 대결을 펼친 일을 두고 "신봉선인 줄 몰랐다. 진짜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입담까지 자랑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게스트로 나온) 오마이걸 비니가 진짜 팬이다”라고 귀띔을 해줬다. 오마이걸 비니는 소녀팬의 마음으로 돌아가 “데뷔했을 때부터 앨범을 다 모아뒀다”며 울먹였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즉석 팬미팅 한 번 하면 어떨까요”라고 돌발 제안했다. 이를 듣고 ‘멘붕’이 온 듯한 비니는 결국 무대로 달려가 임슬옹에게 안겼다. 임슬옹은 그런 비니에게 "다음 달 공연에 꼭 초대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