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26점 폭발' 모비스, LG 잡고 3연패 탈출

2016. 12. 4. 18: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모비스가 LG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2라운드 홈경기서 82-77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6승 9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전날 SK전 대역전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시즌 성적 6승 10패.

1쿼터부터 찰스 로드가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2쿼터 돌아온 마이클 이페브라의 활약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외인의 컨디션으로 봐서 후반전 충분히 승부가 가능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도 이페브라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이페브라는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포함해 1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드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5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미비했다.

3쿼터를 3점 뒤진 채 출발한 모비스. 로드와 함지훈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준 덕분에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유성호는 리바운드 4개로 힘을 보탰다. 2점 차의 근소한 리드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함지훈의 스틸에 이은 전준범의 득점으로 벌어졌다. 결국 함지훈이 얻어낸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로드는 26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6블록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함지훈도 4쿼터 활약을 포함해 1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해냈다. LG는 외인 2명이 무려 54점을 합작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부진에 무릎을 꿇었다.

[찰스 로드. 사진 = KBL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