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슈퍼맨' 이동국, 혹독한 생애 첫 김장 도전기(feat. 설수대)

황소영 2016. 12.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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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이동국이 혹독한 생애 첫 김장 도전에 나섰다. 설수대의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로 겨우 마쳤다. 진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완성된 김치를 보니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잠에서 깬 이동국이 대박, 수아, 설아와 함께 절임 배추와 마주했다.

이동국은 아내의 쪽지를 읽자마자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내는 '10년 동안 내 김치를 먹었으니'라고 운을 띄우며 김장이란 미션을 내렸다.

절임 배추와 마주한 이동국은 "도망가고 싶었다. 막막했다. 태어나서 김장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해본 것 같다. 첫 촬영 때 편지 쓰고 나갔었는데 그때 못지않게 오늘도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시작부터 막막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이동국은 대박이를 향해 "아빠 도망가면 안 되지? 도망갈까?"라고 물었다. 대박이는 "안 돼. 같이 가. 아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은 요리연구가 이혜정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이혜정의 조언대로 어른 김치와 아이 김치를 담기로 했다. 설아와 수아는 아빠의 심부름을 수행했고 대박이는 곁에서 김장을 도왔다.

하지만 생각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다. 더구나 호박을 우려낸 물이 필요한 상황에서 물을 다 버렸다. 깊은 한숨이 나왔다. 김장하던 중 대(大)자로 뻗기도 했다. 아빠를 살려달라고 하자 대박이는 가슴 압박을 한 후 뽀뽀를 해줬다. 사랑의 인공호흡에 이동국은 벌떡 일어났다.

이동국은 설수대 전용 김치와 어른 김치까지 완성했다. 아이들은 아빠 김치 맛에 반했고 수아는 "아빠가 해주니까 너무 맛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웃집에 김치를 나눠주며 훈훈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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