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젝스키스, "정연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것" 장난..이재진 '어색+긴장'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12.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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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가 '인기가요'를 통해 1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해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면서, 멤버들이 공언한 ‘젝스키스 20주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젝스키스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커플' '연정' '기사도' 무대를 꾸몄다. 젝스키스 멤버들이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 건 이번이 16년만의 일이었다.

이날 멤버 이재진은 다소 긴장한 듯 “16년만에 인기가요에 선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노랑 우비를 보니까 긴장이 조금 풀린다”고 전했다.

강성훈 역시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분들, 정말 고맙다. 앞으로 오랜시간 함께 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재진은 평소 좋아한다고 밝혀온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을 직접 만나 더욱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인기가요 MC들이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이재진씨가 정연을 평소에 많이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묻자, 은지원은 “그건 잘못된 정보다. 이재진씨는 정연양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연 역시 이를 듣고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재진의 옆에서 빅톤의 다음 무대를 소개했는데, 이재진이 긴장한 듯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는 노래 제목을 어색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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