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수도본부, 회야댐 댐체 보강

김창배 2016. 12.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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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집중호우로 인해 댐 수위가 상승해 물이 댐을 넘는 ‘윌류’ 위험이 있었던 회야댐 댐체를 보강한다고 4일 밝혔다.

회야댐은 댐체가 토석제로 건설돼 집중호우로 인한 댐 월류 시 붕괴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 댐체 보강공사는 댐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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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월류시 붕괴 위험 대비.. 특별교부세 20억 확보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집중호우로 인해 댐 수위가 상승해 물이 댐을 넘는 ‘윌류’ 위험이 있었던 회야댐 댐체를 보강한다고 4일 밝혔다.

회야댐은 토석제를 사용한 중앙차수벽식 록필댐으로 1986년 5월에 준공됐으며, 총저수용량이 2,153만톤으로 울산시 식수 공급량의 55%를 담수하고 있다.

회야댐은 댐체가 토석제로 건설돼 집중호우로 인한 댐 월류 시 붕괴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 상수도사업본부는 댐 붕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댐체 보강을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보강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보강공법 결정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시행할 계획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회야댐 댐체 보강공사는 댐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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