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쉘-김희진 맹활약'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선두 질주

조영준 기자 2016. 12.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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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 킥스를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22-25 25-16)로 이겼다. 3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4세트 8-8에서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리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0-8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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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디슨 리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 킥스를 세트 스코어 3-1(25-19 25-22 22-25 25-16)로 이겼다.

시즌 8승 3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7승 3패 승점 20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GS칼텍스는 4승 7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전날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GS칼텍스 구단은 "이선구 감독이 11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를 마친 뒤 성적 부진에 책음을 느껴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5년 8개월 동안 GS칼텍스를 이끌었던 이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차해원 감독 대행이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 감독이 떠난 GS칼텍스는 선전을 다짐했지만 23개의 실책을 하며 무너졌다.

매디슨 리쉘은 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도 21득점을 기록하며 지원사격을 했다. GS칼텍스는 알렉사가 두 팀 최다인 37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 경기에서 GS칼텍스의 리베로 나현정은 수비 5,000개에 성공했다. 그는 김해란(KGC인삼공사)과 남지연(IBK기업은행) 임명옥(도로공사) 한송이(GS칼텍스)에 이어 5번째로 5,000 수비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 IBK기업은행 ⓒ 한희재 기자

리쉘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은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12-9로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의 이동 공격과 리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송이의 공격 범실까지 나온 GS칼텍스는 10-16으로 뒤졌다.

2세트 10-10에서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공격 득점으로 한 걸음 앞서갔다. 이 상황에서 김희진은 한송이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잡아 내며 기세를 탔다. 김희진은 이동 공격과 속공 여기에 후위 공격까지 시도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22-23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와 김희진의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25-22로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이소영의 공격 득점과 상대 연속 실책을 묶어 6-1로 앞서갔다. 리시브 불안과 실책으로 연속 실점한 IBK기업은행은 세트 중반부터 집중력을 되찾앗다. 리쉘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은 11-1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IBK기업은행은 베테랑 리베로 남지연의 끈질긴 수비에 이은 리쉘의 공격을 앞세워 20-2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이소영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3-20으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은 22-24로 따라붙이며 듀스를 노렸다. 이 상황에서 GS칼텍스의 한송이는 세트를 따내는 속공에 성공했다.

3세트를 내준 IBK기업은행은 4세트 8-8에서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리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0-8로 앞서갔다. 리쉘은 알렉사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았고 분위기는 IBK기업은행 쪽으로 기울어졌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서브 득점으로 20-1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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