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민, 9개월만에 우승.. GTOUR '통산 10승' 고지

2016. 12. 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성민(22, 벤제프)이 시즌 첫 승으로 GTOUR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채성민은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17시즌 삼성증권 mPOP GTOUR 매치 3차 대회' 결선에서 박태석(텐골프존)에 3홀을 남기고 4홀차를 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채성민은 지난 3월 열린 삼성증권 mPOP GTOUR 챔피언십 이후 거의 9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강필주 기자] 채성민(22, 벤제프)이 시즌 첫 승으로 GTOUR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채성민은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17시즌 삼성증권 mPOP GTOUR 매치 3차 대회' 결선에서 박태석(텐골프존)에 3홀을 남기고 4홀차를 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채성민은 지난 3월 열린 삼성증권 mPOP GTOUR 챔피언십 이후 거의 9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채성민은 이번 우승으로 GTOUR 남자 대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GTOUR 최초 10승은 여자 대회인 WGTOUR에서 11승을 기록 중인 최예지가 지난 2015년 9월 달성한 바 있다. 

채성민은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먼저 홀을 내줬다. 그러나 4~6번홀에서 3연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채성민은 7번홀을 잃었지만 9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켜 다시 2홀차로 앞섰다. 

채성민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 첫 홀도 내준 채 시작했다. 하지만 12번홀, 14~15번홀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5번홀에서는 5미터 거리의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짓는 세리모니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박태석은 4강전에서 최민욱(AB&I)을 꺾으며 생애 첫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4~6번홀을 내줘 주춤했던 박태석은 후반 첫 홀 후 이렇다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한편 김민석은 3, 4위 결정전에서 최민욱을 꺾었다. 전반에 4홀을 앞서가던 김민석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친 최민욱에 고전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