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무역의날] 철탑산업훈장-구자경 삼성물산 부장

박재원 기자 2016. 12.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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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삼성물산 부장은 1991년 12월 입사해 석유화학팀에서 줄곧 해외영업을 담당하면서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스타이렌모노머(SM), 방향족 화학제품(BTX) 등 고부가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중국·대만·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삼성물산 측은 "축적된 물류 역량을 발휘해 중국, 미국 등의 거래선에 안정적 납기를 준수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 화학업의 증설에 앞서 시장개발을 통해 국내 화학업계의 지속 성장 가능한 해외 판매망을 구축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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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미국 시장으로 석유화학제품 판매망 확대
구자경 삼성물산 부장

구자경 삼성물산 부장은 1991년 12월 입사해 석유화학팀에서 줄곧 해외영업을 담당하면서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스타이렌모노머(SM), 방향족 화학제품(BTX) 등 고부가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중국·대만·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그는 대만과 미국 시장을 개척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국내 화학사 제품들의 수출시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업체들의 안정적 생산과 이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고객사에 필요한 선적, 납기, 서류 관리 등 무역실무를 제공해 국내 화학업체가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동 등 물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으로부터 수입을 하던 중국 시장에 국내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면서 현지 주요 거래선들이 한국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 부장은 현지에서 탱크를 운영하는 등 삼성물산이 종합상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도 기여했다. 삼성물산 측은 “축적된 물류 역량을 발휘해 중국, 미국 등의 거래선에 안정적 납기를 준수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 화학업의 증설에 앞서 시장개발을 통해 국내 화학업계의 지속 성장 가능한 해외 판매망을 구축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중국시장의 수요 증가를 예상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요를 개발, 안정적인 수출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연도별 수출실적은 2014년 3,433억원, 지난해 2,574억원, 올해 약 2조1,796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화학 분야는 삼성물산 상사 부문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법인 설립 후 경쟁력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삼성물산은 상사부문에서는 철강·화학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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