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한화토탈 '50억달러 수출의 탑' 영예

정부가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5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무역인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50억달러 수출의 탑’은 한화토탈이 받는다.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포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은 대기업 종사자 47인, 중견기업 종사자 55인, 중소기업 종사자 413인 등 유공자 515인과 2개 단체를 비롯해서 총 680 곳이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회장,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이사,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등 5명이 받는다.

아울러 ▲은탑산업훈장은 리우펑 알리바바그룹 티몰 글로벌 대표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신정희 인트 대표이사 등 9명 ▲철탑산업훈장은 최영철 시나그룹 대표이사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신용달 홍아기연 부장 등 8명이 수상한다.

또 ▲산업·근정포장은 김안모 한국금거래소쓰래엠 대표이사 등 33명 ▲대통령표창은 윤석성 퀸·아트 사장 등 77명 ▲국무총리표창은 김나혜 청풍무역상사 부장 등 84명 ▲산업부장관 표창은 이정기 가나이엔텍 대표 등 450명이 받는다.

정부는 또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충청남도에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하고,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여한다.

한편, 1억달러 수출달성업체에 수여하는 '수출의 탑'은 올해 1209개사에 수여된다. 대기업 35개사, 중견기업 78개사, 중소기업 1096개사다. 올해 최고의 탑인 ‘50억달러 탑’은 한화토탈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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