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토요일마다 분노의 트윗..SNL 풍자 또 '발끈'

윤지원 기자 입력 2016. 12. 4.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을 풍자한 유명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대해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몇시간전 NBC에서 방영된 'SNL'을 가리켜 "보려했으나 보기 힘들었다! 완벽히 편파적이며 재미없고 볼드윈의 흉내는 더 나쁘기 힘들다. 슬프다"고 평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달 자신을 대신해 CNN을 비판한 16세 소년 세스의 글을 리트윗한 것을 풍자한 것이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트럼프 당선인을 풍자한 미 NBC의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 방송 한 장면[출처=NBC]©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을 풍자한 유명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대해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몇시간전 NBC에서 방영된 'SNL'을 가리켜 "보려했으나 보기 힘들었다! 완벽히 편파적이며 재미없고 볼드윈의 흉내는 더 나쁘기 힘들다. 슬프다"고 평했다.

[출처=트위터]© News1

3일밤 SNL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을 흉내내온 배우 알렉 볼드윈이 세스란 이름의 10대 소년을 리트윗(RT, retweet)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달 자신을 대신해 CNN을 비판한 16세 소년 세스의 글을 리트윗한 것을 풍자한 것이다.

또 트럼프 캠프 수석고문 켈리앤 콘웨이로 분한 배우 케이트 맥키넌은 트럼프 당선인이 트위터를 너무 자주 이용하는 것은 자신의 대통령직과 사업간 이해충돌 문제와 그 내각의 "무서운 사람들"에서 언론의 관심을 돌리기위한 행동이라고 비꼬았다.

이에 트럼프역의 볼드윈은 "사실 진짜 이유가 아니다. 내가 (트위터를 많이하는) 이유는 내 뇌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SNL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19일에도 트위터로 "SNL 일부를 봤다. 완벽히 한쪽면만 보여준 편파적인 쇼다. 어떤 점도 재미없다"고 평했다.

yjw@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