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탄핵 기로에 선 박 대통령..정국해법 고심

이세영 2016. 12.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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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성호 건국대 교수ㆍ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민심이 또 다시 전국을 촛불로 뒤덮었습니다.

탄핵안 표결까지 닷새만을 남겨둔 상황에 여야 정치권과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두 분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6차 촛불집회에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주최 측 추산 232만명(서울 170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도 4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 보여준 성난 민심,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주말마다 역대 최대 시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촛불 민심과 함께 퇴진 시점 공식 언급을 압박하고 있는 여권 때문에 청와대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대응책 내놓지 않을까요?

<질문 3> 이런 차원에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 면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실렸는데요. 비주류 대다수가 회동설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더 이상 대통령에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걸까요?

<질문 4> 탄핵안 표결을 닷새 앞두고 가결이냐 부결이냐 변수가 많습니다. 먼저 대통령이 퇴진 시한을 밝히더라도 야권과의 협상이 안 될 경우 탄핵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선 새누리당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죠?

<질문 4-1> 오늘 열리는 비상시국회의에서 어떤 방안들 제기 될 것을 보십니까?

<질문 5> 만일 대통령 퇴진 언급이 없다면 비주류에서 탄핵에 동참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러나 찬성표만 40표 이상 될 거라던 며칠 전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 가운데 남경필 의원은 "대통령 허망한 약속에 기대지 말라" 김용태 의원은 "퇴진 약속에 탄핵 동참 안하면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압박 나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탈당파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할 것 같은데요?

<질문 7> 야권에서는 협상은 물론, 퇴진 입장 표명해도 표결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부결된다면 어찌됐든 야권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울 텐데요. 대통령 퇴진 시기 발표한다 해도 입장선회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질문 8> 성난 민심이 정치권으로 옮겨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1차 타깃이 새누리당이라면 탄핵안을 두고 우왕좌왕했던 야권을 향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들이 날아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9> 추미애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그간 여러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앞으로 일주일이 추 대표의 정치력 평가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질문 10>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 중 하나인 반기문 총장이 최근 국정 혼란과 관련해 "헌법에 따라 국정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질문 11> 내년 상반기 조기대선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향후 펼쳐질 수 있는 대선 정국 시나리오, 그리고 조기 대선론에 따른 여야 잠룡의 손익 계산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팀 인선, 사무실 마련 등 제반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벌써 특검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립니다. 뇌물혐의 적용 여부, 세월호 7시간도 수사 대상인데요. 성역 없는 수사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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