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항의성 문자 폭주에 결국 휴대폰 착신정지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입력 2016. 12. 4. 17:09
새누리당이 항의성 전화·문자메시지 폭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급기야 이정현 대표는 4일 자신의 휴대폰을 ‘착신정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이 대표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고객의 요청으로 한동안 착신이 정지됐다”는 안내 멘트만 흘러 나오는 상태다.
당 관계자들은 “휴대전화로 항의성 전화와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한동안 정지를 시킨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 외에도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항의성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새누리당 의원은 “문자와 메일이 몇 천통씩 쏟아져서 ‘탄핵’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스팸 처리 해야 하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은 단체로 휴대전화번호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지난 2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표 의원이 자의적으로 탄핵 찬반 여당 의원을 분류해 작성한 명단을 SNS 등에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들의 휴대전화번호를 인터넷에 몰래 유출한 사람 역시 같은 혐의로 수사할 것도 검찰에 요청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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