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신입생 모집] 실용교육으로 '인생 2모작' 돕는다

연지안 2016. 12.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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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들의 교육 비중이 증가하고 직업교육 등 실용적인 교육 비중이 늘면서 사이버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고등교육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반면 성인학습자가 교등교육에 참여하는 비중은 커져 올 4월 기준 방송통신대학교에 13만3385명이 재학중이고 사이버대학에서는 2015년 기준으로 10만7492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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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인들의 교육 비중이 증가하고 직업교육 등 실용적인 교육 비중이 늘면서 사이버대학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고등교육 환경이 달라지고 있다. 고교 졸업생들이 일반적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비중이 줄어든 반면 직업이나 여가활동 등 다양한 관심 분야에 필요한 실질적 학문을 배우려는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정영란 서울디지털대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대학진학률은 급격히 줄었다. 2008년 83.8%까지 이르렀던 대학진학률이 2011년 72.5%로 10%포인트 이상 줄어든 이래 최근 5년동안 대학진학률은 7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2015년 대학진학률도 70.8%다.

반면 성인학습자가 교등교육에 참여하는 비중은 커져 올 4월 기준 방송통신대학교에 13만3385명이 재학중이고 사이버대학에서는 2015년 기준으로 10만7492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성인학습자가 다수로, 업무능력개발을 위한 지식 및 기술이나 다양한 학문지식, 창업과 취미, 여가 활동을 비롯해 사회 이슈에 대한 새로운 정보나 기술, 지식을 공부하려는 수요다.

이들이 고등교육에서 원하는 교육 분야는 기존 학문에서 한발짝 나아간 새로운 분야다. 학습자의 직업이나 경력개발에 초점을 둔 교육서비스나 사례연구,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자 참여방식, 직업을 가진 성인학습자의 온라인 학습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은 미래 고등교육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대학의 선택 기준이 기존의 명성 위주에서 빅데이터 중심 평가로 달라지고 학생의 학습 방식도 단일학습에서 맞춤형으로 변화한다는 전망이다. 학업을 인정하는 방법도 4년제 학위에서 자격을 이수하는 형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국내 사이버대학도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임연욱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고등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자층은 점점 확대되고 이들이 원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은 기존의 고등교육과정과는 다르다"며 "고등교육에서도 발빠른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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