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 개통 3주년 '토크 콘서트' 개최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16. 12. 4.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영도구는 8일 오후 5시 영도구 영도웰컴센터에서 '영도다리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다리 상판을 들어올리는 영도대교 개통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재개통 3주년을 맞은 영도대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강영조 동아대 교수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1934년 11월 23일 일제가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한 영도다리는 다리 상판이 들리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8일 오후 5시 영도구 영도웰컴센터에서 '영도다리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다리 상판을 들어올리는 영도대교 개통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재개통 3주년을 맞은 영도대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강영조 동아대 교수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 원도심을 대상으로 테마 여행 상품을 운용하는 손민수 여행특공대 이사는 '원도심 관광의 매력과 영도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즐기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1934년 11월 23일 일제가 6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한 영도다리는 다리 상판이 들리는 특이한 구조 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특히 6·25 때는 피란민이 모여들어 생활한 애환의 장소이기도 했다.

1966년부터는 교통량 증가로 도개를 중단하고 1980년 1월에는 영도대교로 이름을 바꿨다가 다리 노후화로 안전성이 우려되자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2013년 11월 도개식 교량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매일 오후 2시 다리 상판을 들어 올리는 도개 행사가 15분간 열리고 있다.

[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