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4방' 문태종 "KT전 마지막 3점 2개가 오늘까지 이어져"

고양=김동영 기자 2016. 12.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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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중심에 문태종이 있었다. 문태종은 이날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추일승 감독이 문태종을 선발로 쓰면서 패턴을 준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삼성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패턴을 가지고 나왔다. 내가 슛을 쏘는 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수비적으로 우리 팀이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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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양=김동영 기자]
3점포 4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문태종. /사진=KBL 제공
3점포 4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문태종.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홈 7연승에 최근 2연승도 달렸다. 그리고 이날 '태종대왕' 문태종(41, 199cm)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00-85로 대승을 따냈다. 시즌 두 번째 100점 경기였고, 4쿼터 기준으로는 첫 100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1위 다툼중인 삼성과의 격돌이었다. 승리가 필요했고, 현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오리온은 승리를 따냈고, 홈 7연승을 질주했다. 1위 자리에도 복귀했다. 여러모로 얻은 것이 많은 경기가 됐다.

활발한 속공으로 삼성 수비를 흔들었고, 수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인사이드를 봉쇄했다. 그리고 외곽이 터졌다. 중심에 문태종이 있었다. 문태종은 이날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문태종은 스타팅으로 나간 부분에 대해 "많은 시간을 뛰어서 좋기는 좋았다. 사실 내가 시즌 초반에 많이 못 뛴 이유는, 우리 팀 로스터가 좋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2라운드 중반쯤에는 몸이 피곤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T전 마지막 3점포 두 방에 대해서는 "KT전 이전까지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래도 KT와의 경기 마지막에 2개가 들어가면서 오늘도 자신 있게 쏠 수 있었다.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짚었다.

교체로 들어와도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커리어 내내 중요한 순간, 중요한 골을 넣는 것을 요구받아왔다. 몸이 준비가 안 되어 있어도, 마음은 항상 준비하고 있다. 그 상태를 유지중이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이 문태종을 선발로 쓰면서 패턴을 준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삼성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패턴을 가지고 나왔다. 내가 슛을 쏘는 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수비적으로 우리 팀이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꽤 많이 자란 수염에 대해서는 "작년 시즌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10대 때 이후 처음이다. 가끔 수염을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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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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