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점 10R 8AS' 헤인즈 "팀이 이겼다.. 트리플 더블 신경 안 써"

고양=김동영 기자 2016. 12.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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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설욕과 1위 복귀, 두 가지가 걸려 있었다. 경기 후 헤인즈는 상대 라틀리프에 대해 "1라운드 때는 라틀리프 상대로 미들슛이 안 들어갔다. 계속 생각했던 부분이다. 삼성 상대로 미들슛을 던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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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양=김동영 기자]
35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끈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35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끈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복귀했다. 1라운드에서 당했던 패배도 설욕했고, 최근 2연승도 달렸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35, 199cm)의 맹활약이 있어 가능했다.

오리온은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00-85로 대승을 따냈다. 시즌 두 번째 100점 경기였고, 4쿼터 기준으로는 첫 100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오리온으로서는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이미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했던 상대다. 1위 다툼을 벌리고 있는 상대이기도 했다. 설욕과 1위 복귀, 두 가지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오리온이 웃었다.

결국 핵심은 헤인즈였다. 헤인즈는 이날 3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2개가 부족했다. 중거리슛도, 속공 가담도, 마무리도 모두 에이스다웠다.

경기 후 헤인즈는 상대 라틀리프에 대해 "1라운드 때는 라틀리프 상대로 미들슛이 안 들어갔다. 계속 생각했던 부분이다. 삼성 상대로 미들슛을 던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다"라고 설명했다.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2개가 부족했다는 말에는 "경기 하는 중에는 내 기록이 트리플 더블에 가까워져 간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기록 달성은 실패했지만, 팀이 이겼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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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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