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된 스완지, 미국 스타 스티브 번바움 노린다

안영준 2016. 12.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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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가 미국 스타를 노린다. 최근 미국 구단주와 미국 감독이 영입되며 미국인이 많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는 듯하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미국 자본에 인수됐고, 미국 출신의 신임 밥 브래들리 감독이 사령탑을 쥐는 등 미국인과 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졌다. 스완지 시티의 미국 수비수 영입이 어떤 효과를 부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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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화된 스완지, 미국 스타 스티브 번바움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가 미국 스타를 노린다. 최근 미국 구단주와 미국 감독이 영입되며 미국인이 많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는 듯하다.

영국 지역지이자 스완지 시티 소식에 능통한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완지 시티가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 DC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스티브 번바움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미국 자본에 인수됐고, 미국 출신의 신임 밥 브래들리 감독이 사령탑을 쥐는 등 미국인과 미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졌다. 이런 상황서 새로 영입하기 위해 노리는 선수 역시 미국 출신이다.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는 “이번 영입은 브래들리 감독의 적극적 요청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번바움은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일곱 경기에 나서는 등 미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수비수로 이름 날리고 있다. 188㎝의 큰 키를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서 득점력도 좋으며, 고공 마크가 좋아 상대 공격수들이 벽으로 느끼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영입은 스완지 시티의 가장 콤플렉스를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스완지 시티는 팀 내 주장이자 기둥이었던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를 에버턴으로 보낸 뒤 고질적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특히 팀 내 공중 방어 능력이 떨어져 세트 피스에서 거푸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영입은 미국 커넥션의 영입일뿐 아니라 팀 내 가장 필요한 자원을 하루ᄈᆞᆯ리 영입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최하위로 쳐진 상황서 당장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될 검증된 자원이 필요하다는 게 일반적 시선이기 때문이다. 스완지 시티의 미국 수비수 영입이 어떤 효과를 부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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