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 "6차촛불, 朴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하는 시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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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3일 열린 6차 촛불집회를 '시민의 명령'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인 3일 촛불집회는 여야가 합의하는 명예로운 퇴진이나 시간을 벌어주는 질서있는 퇴진은 있을 수 없으며 즉각 퇴진만이 시민들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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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했지만 입건자 0명..평화집회 기조 유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3일 열린 6차 촛불집회를 '시민의 명령'으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퇴진행동은 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인 3일 촛불집회는 여야가 합의하는 명예로운 퇴진이나 시간을 벌어주는 질서있는 퇴진은 있을 수 없으며 즉각 퇴진만이 시민들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퇴진행동은 6차 집회에 서울 170만명, 지역 62만 1천명 등 전국 232만 1천명(연인원)이 모인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이날 집회에는 법원의 허가로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이 제한시간 이후에도 남았지만, 경찰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안내방송을 하며 설득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충돌은 없었으며, 연행자도 나오지 않아 6주 연속 평화집회 기조가 이어졌다.
퇴진행동은 집회에서 진행한 모바일 국민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국민투표에는 총 116만명이 참여했으며, 99.6%가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98.9%가 새누리당 반대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즉각 퇴진은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민의 명령"이라며 "시민들은 즉각 퇴진이 이뤄질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광장에 모일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 퇴진 촉구 목소리는 4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시즌마감 마라톤대회'에는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해 피켓과 '몸자보' 등으로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퇴진행동이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집회·행진을 이어간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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