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시즌 최다 득점' 문태종, 형제 맞대결에서 완승

입력 2016. 12.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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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포워드 문태종(41)이 시즌 최다 득점으로 활약했다. 문태종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리온은 문태종과 외인 듀오의 활약을 묶어 100-85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문태종(오리온)과 문태영(삼성)을 선발로 출전시켰고 형제 매치업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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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포워드 문태종(41)이 시즌 최다 득점으로 활약했다.

문태종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1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리온은 문태종과 외인 듀오의 활약을 묶어 100-8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12승 3패로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4패(13승)로 2위가 됐다.

이날 양 팀은 문태종(오리온)과 문태영(삼성)을 선발로 출전시켰고 형제 매치업이 성사됐다. 형인 문태종은 1쿼터부터 정확한 외곽포를 뽐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문태종 뿐만 아니라 김동욱의 연속 3점 슛, 정재홍의 3점포로 손쉽게 리드했다. 문태종도 3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21-13에서도 3점 슛을 추가했다. 문태영은 1쿼터 2점에 그쳤다.

문태종은 2쿼터 중반에도 3점 슛을 넣으며 점수를 10점 차로 벌렸다. 문태영도 3쿼터 들어 활약하기 시작했다. 팀이 37-5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3쿼터 초반 빠르게 득점을 올렸다. 3점 슛도 성공시키며 5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그러나 오리온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태종도 꾸준한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3-63에선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중요한 순간 터진 외곽포였다. 이어 팀의 속공에서 골밑 레이업으로 득점했다. 동시에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오리온은 단숨에 79-63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문태종은 17점 리바운드 8개로 형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오리온도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무려 100점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1위 삼성을 압도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양=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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