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그룹 총수 6일 한자리에 모인다..국회 청문회 이례적 출석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부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출석한다.
앞서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확인된 그룹 총수들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 대통령은 총수들과 독대하면서 미르, K스포츠 재단 설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롯데와 SK 면세점 승인에도 국조특위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면세점 특허권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월드타워점 재승인을 받는데 실패했다. SK도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롯데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2~3월 박 대통령과 독대한 직후 서울 시내 면세점 3곳 추가 선정 일정이 발표돼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한 뒤 돈을 돌려받게 된 경위에도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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