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근황 공개 "육아에 전념..모유 수유 6개월째"

홍수민 2016. 12.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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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아이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삶에 대해 털어놨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한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아이를 낳은 후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모유 수유를 6개월째 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살이 절로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올해는 오롯이 육아에 집중한 해였다. 몸과 마음 모두 아이에게 향해 있다. 잘해낼 자신이 생길 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다 보니 10년이 넘게 걸렸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온 신경을 쏟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듣고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더라. 누군가를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이 '아빠가 엄마다' 할 정도로 열심히 육아에 함께하는데도 어렵다. 그런데도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느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20년 뒤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년 후면 내가 쉰다섯 살이다. 그때는 꽃처럼 예쁘진 않겠지만 세월이 덧입혀지며 더 깊고 진한 향기를 지닌 사람이자 배우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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