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근황 공개 "육아에 전념..모유 수유 6개월째"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한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가인은 "아이를 낳은 후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모유 수유를 6개월째 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살이 절로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올해는 오롯이 육아에 집중한 해였다. 몸과 마음 모두 아이에게 향해 있다. 잘해낼 자신이 생길 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다 보니 10년이 넘게 걸렸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온 신경을 쏟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듣고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더라. 누군가를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이 '아빠가 엄마다' 할 정도로 열심히 육아에 함께하는데도 어렵다. 그런데도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느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20년 뒤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년 후면 내가 쉰다섯 살이다. 그때는 꽃처럼 예쁘진 않겠지만 세월이 덧입혀지며 더 깊고 진한 향기를 지닌 사람이자 배우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 朴대통령 서문시장 상인과 악수거부? 확인해보니
▶ 새누리 탈당파 "비박 탄핵 거부하면 친박처럼 폐족될 것"
▶ 임신설, 불화설···北 리설주, 9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 40대 女교사, 고교생과 성관계중 콘돔 찢어져 발각
▶ "진동 소리만 들어도···" 의원들, 항의전화 폭주에 비명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석규의 선구안 빛나네..'낭만닥터' 월화극 1위 17%, '불야성'은 6.6%
- 한혜진, '딸바보' 기성용 모습 공개
- 공현주 영화 도촬해 SNS에 공개했다가 '뭇매'
- '진짜 사나이' 이시영 '뱃살 공개'..입대 전·후 사진 보니
- 장동민·나비,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 "바쁜 스케줄 때문에.."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