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더 오르기 전에 받자"..지난달 주택담보대출 다시 증가

우형준 기자 입력 2016. 12. 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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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조원대로 떨어졌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 들어 다시 3조 원대로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80조6천383억원으로 10월 말보다 3조천633억원 늘었습니다.

10월 증가분은 2조8천732억원이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후보 대통령 당선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름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잔금대출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 은행의 5년 혼합형 고정금리는 10월 말보다 12월 초 현재 0.4%P 정도 상승해 3.3%에서 4.85% 수준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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