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일본투어 최종전 JT컵서 역전승

2016. 12.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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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3 동아제약)이 일본진출 2년만에 시즌 막판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박상현은 4일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0 7023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최종전 일본시리즈JT컵2016에서 5타를 줄여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국내 투어에서 10년을 뛰면서 4승을 거둔 박상현은 지난해 일본투어 진출해 톱10에 3번 들면서 상금 33위로 마쳤다. 올해도 톱10에 5번이나 들면서 상금 27위(3796만엔)에 올라 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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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4일 일본 최종전 JT컵에서 역전 우승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상현(33 동아제약)이 일본진출 2년만에 시즌 막판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박상현은 4일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0 7023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최종전 일본시리즈JT컵2016에서 5타를 줄여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였고 후반에 3타를 더 줄였다. 국내 투어에서 10년을 뛰면서 4승을 거둔 박상현은 지난해 일본투어 진출해 톱10에 3번 들면서 상금 33위로 마쳤다. 올해도 톱10에 5번이나 들면서 상금 27위(3796만엔)에 올라 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로써 올해 한국선수는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의 3승 외에 송영한, 조병민, 박준원, 조민규에 이어 박상현까지 6명이 8승을 쌓아올렸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출전한 사토시 고다이라는 17번 홀에서 동타를 허용한 뒤, 마지막 파3 18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한 타차 2위에 그쳤다. 고다이라는 사상 최연소 메이저 커리어 3관왕을 시도했으나 놓쳤다.

마지막 대회까지 치열하게 전개된 상금왕 경쟁에서는 상금 2위 다니하라 히데토가 5위(10언더파 270타)로 마친 반면 상금 선두인 이케다 유타가 2위로 마쳐 첫 상금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케다는 2009~10년 모두 4승씩을 거뒀으나 첫해는 이시카와 료, 이듬해는 김경태에게 밀려 상금왕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3승을 거두고 톱10도 14번이나 드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상금왕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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