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도깨비] 운명의 브로맨스 공유X이동욱, 인생작 추가

손효정 2016. 12. 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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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생긴 도깨비와 저승사자를 봤나.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의 만남은 운명이다. tvN 새 금토 드라마 '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에서 공유는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 이동욱은 저승사자를 각각 연기하고 있다. 공유와 이동욱의 만남은 도깨비와 저승사자처럼 운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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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렇게 잘생긴 도깨비와 저승사자를 봤나.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의 만남은 운명이다.

tvN 새 금토 드라마 '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에서 공유는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 이동욱은 저승사자를 각각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동거 로맨스(?)를 펼치며,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2회는 공유와 이동욱의 브로맨스가 다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날 은탁(김고은)은 김신(공유)을 예고없이 자주 불러냈다. 스테이크를 먹으려다 소환된 김신은 모양이 빠졌다.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는 저승사자(이동욱)에게 품평을 받았다. 책, 그림 등을 손에 들고 멋진 포즈를 취하는 김신과, 이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저승사자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다가 김신은 저승사자가 이불을 머리 위까지 덥고 자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수면 모자를 씌워주고, 꽃무늬 이불로 바꿔줬다. 다음날 이를 안 저승사자는 분노했다. 이에 그는 김신의 속옷을 손에 들고 "도깨비 빤스는 더러워요. 냄새나요"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대체 빤스에 뭔짓을 하면 노래로 남지?"라고 약올렸다.

그러나 진지할 때는 진지했다. 납치된 은탁은 김신에게 SOS를 요청했다. 김신은 저승사자와 함께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 출격했다. 해당 장면이 이날 '도깨비'의 엔딩. 어둠 속을 뚫고 걸어오는 공유와 이동욱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도로 위가 순식간에 런웨이가 됐다. 비주얼이 다한 '엔딩 요정'들이었다.

함께 서있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공유와 이동욱. 이들이 브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당연히 설렐 수 밖에. 공유와 이동욱의 만남은 도깨비와 저승사자처럼 운명적이다. 두 사람은 이번이 첫 호흡이 맞나 싶게, 이미지도 비슷하고 닮은 점이 많다.

일단 둘다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후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KBS2 드라마 '학교' 출신이다. 이동욱은 '학교3', 공유는 '학교4'에 각각 출연했다. 20대 때는 청춘 스타로 통했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이동욱은 '마이걸'이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도깨비'를  통해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된 이들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추가할 조짐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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