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마케팅종합대전 개최.."이케아‧테스코‧P&G 등 한국 소비재 구매 나설 것"

조지원 기자 2016. 12.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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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해외 유력 수입업체 101개사를 초청해 오는 5~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제9회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5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전문판매점, 등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유통분야 수출물품 매입자(바이어)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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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해외 유력 수입업체 101개사를 초청해 오는 5~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제9회 해외마케팅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소비재를 구매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해외마케팅종합대전 /무역협회 제공

제53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전문판매점, 등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유통분야 수출물품 매입자(바이어)들이 참석한다. 20개국 101개사 136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최대 사무용품업체 스태이플스, 영국 테스코, 일본 세븐일레븐, 중국 2위 온란인 쇼핑몰 진동닷컴, 스웨덴 이케아, 싱가폴 라자다 등 세계적 유통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중국이 27개사로 가장 많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과 신흥 시장인 독립국가연합(CIS)의 대형 유통업체들도 참여한다. 우리나라 기업이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 이마트 베트남, 현대홈쇼핑 베트남, 롯데마트 등도 현지 판매 제품을 찾기 위해 국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선다.

바이어들의 구매희망 제품은 식품, 화장품과 건강‧보건용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섬유류 등 순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해외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간의 1대1 수출상담회와 별도로 ‘유통 빅바이어 활용을 통한 주요 시장별 수출전략’, ‘글로벌 온라인 입점을 통한 판매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정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현지 유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 것이 특징”이라며 “전반적인 수출이 부진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증대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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