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왕중왕전]수원 '겹경사', 매탄고 왕중왕 등극

임정택 2016. 12. 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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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겹경사를 안았다.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매탄고와 영등포공고의 2016년 대교눈높이 고등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결승전이 치러졌다. 매탄고는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팀이다. 이어 하루 뒤 '아우' 매탄고도 고교리그 최정상에 올라서며 수원은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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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겹경사를 안았다.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매탄고와 영등포공고의 2016년 대교눈높이 고등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결승전이 치러졌다.

고교무대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후의 승부, 동시에 프로산하 유소년팀과 학원축구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했다. 매탄고는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팀이다. 영등포공고는 학원 축구팀이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은 매탄고였다. 매탄고는 2009년 출범한 왕중왕전에서 개교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가 최정상에 오르면서 수원은 겹경사를 안았다. 3일 '형님' 수원 삼성이 FC서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FA컵 통산 4회 우승하며 포항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이어 하루 뒤 '아우' 매탄고도 고교리그 최정상에 올라서며 수원은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초반 분위기는 매탄고가 주도했다. 매탄고는 박상혁 전세진을 필두로 영등포공고를 압박했다. 영등포공고는 특유의 끈끈함과 조직적인 수비로 매탄고의 공격을 막아냈다.

매탄고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박상혁의 코너킥을 전세진이 헤딩으로 틀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매탄고가 쐐기를 박았다. 전반 32분 최정훈이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지점까지 파고들어 크로스를 시도했다. 영등포공고 이상현이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이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2-0 매탄고의 리드로 시작된 후반. 역시 매탄고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영등포공고는 라인을 올리고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매탄고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주승진 매탄고 감독은 "측면을 활용하고자 했는데 주효해서 좋은 결과 있었다"며 "대회 첫 우승을 해 정말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어 "꾸준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박상혁은 "내가 딱히 한 게 없는데 큰 상을 받았다. 졸업선물로 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영광=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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