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8일부터 설 사전예약 판매..예년보다 1주일 빨라

박기완 기자 2016. 12. 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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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예년보다 1주일 가량 앞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3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1.2%에 불과했던 설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올해 설에 처음으로 20%를 넘어설 정도로 사전예약판매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예년보다 빨리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올해는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1개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기간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오는 8~17일간 최대 10%, 오는 18~27일 구매 시 최대 7%,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구매할 경우 최대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예약판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2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지난해보다 품목 수를 13% 확대한 189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이기 때문에 1만원대·2만원대·3만원대로 선물세트 가격을 나눠 가이드북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설에는 기존 수입육 선물세트를 2kg으로 소포장해 가격을 5만원 미만으로 맞췄다. 아울러 롯데, 비씨 등 9개 카드로 구매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하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식품을 강화한 '신선플러스농장 세트'와 저렴한 가격과 구성으로 기획한 가공식품 세트 '뜻밖의 플러스 세트'를 내세웠다. 구매한 신선식품은 1월 17일부터 25일 사이, 다른 상품은 1월 10일에서 26일 사이에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또, 홈플러스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세트 선택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5만원 미만 상품을 50여종 확대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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