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제 건강 돌보지 못했던 토니안의 속내

김예나 입력 2016. 12. 4. 11:41 수정 2016. 1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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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의 건강이 비상등이 커졌다. 7mm짜리 신장 물혹, 위염, 십이지장염 발견과 정상범위를 넘어선 간수치로 토니안의 건강이 상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토니안에게 시급한 건, 사업적인 성과도 1위 가수 제작도 아니다. 더 오래, 더 높이 가기 위해선 건강한 토니안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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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토니안의 건강이 비상등이 커졌다. 건강검진 결과 잦은 흡연과 음주 탓이라지만, 끊지 못했다. 건강이 걱정되는 건 사실이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라 쉽게 놓을 수 없었다.

토니안은 지난 9월부터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비교적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 1세대 H.O.T. 출신 토니안은 어느덧 익숙한 방송인이 됐다. 결혼에 대한 고민, 인생에 대한 걱정, 함께 살고 있는 동생들과의 우정 등을 노출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안기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7mm짜리 신장 물혹, 위염, 십이지장염 발견과 정상범위를 넘어선 간수치로 토니안의 건강이 상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토니안은 담당의사에게 금주, 금연을 권유받았다.

측근들에 따르면 토니안은 과거 금주를 시도했다. 당시도 건강상의 이유였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본인 뜻대로 이뤄졌다. 하지만 토니안은 다시 술을 찾았고, 현재까지 음주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은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 시작된 연예계 생활, 그룹 해체 후 시작한 회사 경영 등이 토니안의 수면을 방해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업 영역 확장으로 토니안은 쉴 틈이 없었다. 교복 및 요식업 등에서 성공을 거둔 토니안은 그만큼 신경 쓸 부분도 많았다. 책임져야 할 식구가 늘어나면서 토니안의 부담은 가중됐다.

직접 소속사를 차리며 아이돌 그룹 제작에도 나섰다. 2008년 보이그룹 스매쉬(Smash), 2015년 걸그룹 어썸베이비를 (Awesome Baby)를 데뷔시켰다. 하지만 두 그룹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지 못했다. 결국 스매쉬는 2015년, 어썸베이비는 최근 데뷔 1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어썸베이비의 일부 멤버는 회사에 잔류, 여전히 토니안이 책임지고 있는 상태.

토니안은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A9미디어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표이사 토니안이 거의 유일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지난해부터는 남성 전용 코스메틱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경영, 제품 개발은 물론 광고 모델까지 맡았다.

1996년 H.O.T.로 데뷔한 토니안은 2016년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연예인 겸 대표이사로 백방으로 뛰고 있다. 제 건강을 미처 챙길 수 없을 만큼. 하지만 토니안에게 시급한 건, 사업적인 성과도 1위 가수 제작도 아니다. 더 오래, 더 높이 가기 위해선 건강한 토니안이 우선이다. “지금부터 관리를 하면 충분히 정상 수치로 돌릴 수 있다”는 검진 결과에 따라 토니안의 달라진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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