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비즈니스포럼 개최..日 기업 170곳 투자 관심

황인표 기자 입력 2016. 12.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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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2일 일본 도쿄에서 '차세대 한일 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투자와 인재교류 활성화를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분야에서는 차세대 한일협력 투자유치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 투자에 관심이 큰 일본 기업 170여개사를 대상으로 첨단소재, 바이오제약,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일본 제약사가 국내에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수탁기관을 구축하면 양국 신약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카지마 도오루 일본 투자홍보대사는 "한국인이 강점인 '활력'으로 독창성을 발휘한다면 새로운 사업과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과 인재교류 행사인 인재 세미나도 개최했다.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재팬, 히카리통신 등 신산업분야 26개사는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 200여명과 채용 면접도 진행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지난 50년간 부품공급망을 통해 한국과 일본 경제가 이어졌다면 앞으로 50년은 신산업분야에서 양국 자본과 인재가 활발히 교류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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