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향한 횃불 '개수'의 슬픈 의미

입력 2016. 12. 4. 11:24 수정 2016. 12.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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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에서 ’박근혜 탄핵’으로 구호가 바뀐 6차 촛불집회에는 새로운 시위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광화문 한복판에 등장한 횃불의 개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시민이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울컥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횃불의 개수는 416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사건의 날짜를 의미하는 횃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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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에서 ’박근혜 탄핵’으로 구호가 바뀐 6차 촛불집회에는 새로운 시위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횃불’입니다.

횃불은 원래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광주지역에서만 들던 시위 도구였지만, 이제 점차 전국적으로 퍼져 서울과 강원도에서도 횃불을 들었습니다.

특히 3일 집회는 처음으로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이 가능하게 되면서 청와대로 가장 가까이 다가간 횃불로 기록되었습니다. 행진의 가장 선봉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섰습니다.

특히 광화문 한복판에 등장한 횃불의 개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시민이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울컥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횃불의 개수는 416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사건의 날짜를 의미하는 횃불입니다. 이 횃불들은 다시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의미를 담고 평화롭게 집회를 마쳤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최가영
(wew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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