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정은, LPGA 퀄리파잉 스쿨 4R 공동 10위..풀시드 획득 눈앞

권혁준 기자 2016. 12. 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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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8·교촌F&B)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풀시드 획득을 눈앞에 뒀다. 이정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도리 카터(미국), 레티샤 벡(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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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8·교촌F&B).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정은(28·교촌F&B)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풀시드 획득을 눈앞에 뒀다.

이정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도리 카터(미국), 레티샤 벡(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5라운드 90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20위 이내의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LPGA투어 풀시드권을 부여한다. 이정은은 하루만 더 순위를 유지하면 풀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정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도 Q스쿨을 통해 LPGA투어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2년째 도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보기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이정은은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에도 11번홀(파4) 버디 이후 파 행진을 벌인 이정은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면서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오지영(28·한화)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부진으로 Q스쿨까지 오게 된 오지영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 운명이 결정된다.

이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김민지는 중간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전날 3언더파를 기록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인 강혜지(26·한화)는 중간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0위가 됐다.

한편 4라운드까지 선두는 중간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제이 마리 그린(미국)이다. 일본의 17세 신예 하타오카 나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를 기록하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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