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핵심 건강관리 비책

취재 이현정 기자 입력 2016. 12. 4. 08: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모 관리, 뱃살 빼기, 전립선암 예방..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다양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건강에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을 챙겨볼 수는 없는 일. 연말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건강 정보를 모아봤다.

[헬스조선]TV 건강 프로그램 다시보기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탈모를 극복하는 비법

10월 28일 방영

[헬스조선]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최근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가 2011년 19만1237명에서 2015년 20만 8534명으로 늘었다. 탈모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더 심해지는데,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기 때문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미용상 문제 탓에 남녀노소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탈모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탈모 극복법. 두피의 모공을 깨끗하게 하라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탈모를 예방하고 증상 진행을 늦추는 기본이다. 우리 몸에 있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한다.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 모발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미 자라난 머리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모발이 힘을 잃게 된다. 이때 두피에 단백질 연고를 바르거나 단백질보충제를 먹어주면 모발이 튼튼해져 각질로 인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두피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초간단 천연 두피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헬스조선]초간단 ‘녹차 오이 두피팩’ 만들기

오이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줄 뿐 아니라 98%가 수분으로 이뤄져있어 두피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천연 두피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녹차를 물에 우리고 오이를 강판에 간다. 면포에 갈아놓은 오이를 넣어 즙을 짜낸다. 오이와 녹차를 1:1로 섞어준 뒤 두피에 도포해주고,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된다.

 

초간단 ‘녹차 오이 두피팩’ 만들기


1

녹차 티백을 물에 우린다.
2

오이를 강판에 간다.
3

면포에 간 오이를 넣어 즙을 짜낸다.
4

[헬스조선]MBN <엄지의 제왕>

오이와 녹차를 1: 1 비율로 섞는다.

이럴 때 탈모 의심하세요

-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 나온다.
-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후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
-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는 경우
-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될 경우

 

MBN <엄지의 제왕>

지긋지긋한 뱃살 빼는 비법


11월8일 방영

[헬스조선]코어 흔들기

겨울철 길에서 호떡이나 붕어빵 같은 군것질거리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쪄버린 뱃살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연말 각종 술자리는 뱃살을 찌우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뱃살은 옷 맵시를 좋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뱃살은 나이가 들수록 쉽게 찐다. 체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근육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근육이 사라진 자리에 지방이 자리 잡으면서 군살이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기초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젊을 때와 똑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살이 더 많이 찐다. 겨울철 골칫거리 뱃살, 어떻게 뺄 수 있을까?

 

뱃살 타파, ‘코어근육’을 키워라

겨울철 찌기 쉬운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어근육을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코어근육이란 ‘자세유지근’이라 불리는 근육으로, 자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어근육은 약한데 겉근육만 키우면 몸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살을 빼고 몸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코어근육을 키우는 것이 필수다. 코어근육 운동은 특히 노인에게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나이 들수록 근육이 점점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잘 생기고,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골다공증·낙상 등의 위험이 커진다. 이때 코어근육을 길러주면 몸이 고루 건강해질 뿐 아니라 중심을 잃고 휘청거릴 때 다리와 코어근육의 힘으로 몸을 지탱할 수 있다. 코어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1 코어 흔들기

[헬스조선]코어 비틀기


다리는 어깨 너비만큼 벌려 발끝은 약간 바깥쪽을 향한다. 양팔은 옆으로 쭉 뻗고 무릎은 살짝 구부린다. 양 옆을 벽을 밀 듯 번갈아 밀어준다. 이때 양쪽 옆구리가 자극된다. 허리 밑 하체는 고정하고 상체만 옆으로 쭉 뻗는 느낌으로 시행하면 된다. 한쪽 손바닥을 위 아래로 돌리며 어깨관절을 비틀어준다.

 

2 코어 비틀기

코어 흔들기 자세에서 몸을 휘감듯 코어를 좌우로 비틀어준다. 이때 손이 몸을 쳤을 때 아플 정도의 강도로 흔든다. 한 손은 어깨, 한 손은 허리 뒤까지 닿도록 한다. 배는 내밀지 말고 안쪽으로 당겨주면 코어근육을 긴장시킬 뿐 아니라 척추근육까지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다. 동작이 익숙해진 후에는 겉근육까지 단련하기 위해 몸통을 돌리는 방향의 무릎을 90도로 들어 올린다.

 

[헬스조선]코어 밀어내기

3 코어 밀어내기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반대쪽 다리는 조금 넓게 벌려 바닥에 발끝이 닿게 한다. 양손을 옆으로 뻗어 벽을 민다는 느낌으로 밀어준다. 양팔을 미는 동시에 바깥쪽 다리의 발끝으로 바닥을 터치한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면 허벅지근육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다리 무릎을 쭉 편 상태를 유지하도록한다.

 

4 코어 엉덩이치기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 상체를 핀 상태로 30도 기울인다. 팔을 뒤로 쭉 뻗어 엉덩이를 친다. 엉덩이를 터치할 때는 아래쪽으로 쏠리는 복부에 힘을 줘야 한다. 이때 숨을 과도하게 쉬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엉덩이를 두번 친 뒤 숨을 한 번 내쉬는 것이 좋다. 만일 이운동을 할 때 등이 굽는다면, 코어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척추를 바로 세워야 한다. 이 자세는 경추부터 척추까지 이어지는 다열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코어 엉덩이치기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암 명의에게 듣는다 7탄! 비뇨기암. 전립선암

10월 26일 방영

중·장년층 남성은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참을 수 없어도 노화에 의한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증상이 전립선암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만1636명이던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지난해 6만1973명으로 4년 새 약 1.5배 늘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암세포의 공격성이 강해 다른 나라에 비해 악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20년 후면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 암 1~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전립선암은 조기에 진단되면 5년 생존율이 92%정도로 치료가 잘 된다. 이 때문에 40대 이상 남성은 주기적으로 전립선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평소 고기 섭취를 줄이고, 곡류나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운동법을 알아본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특급 비법

[헬스조선]채널A <나는 몸신이다>


1

언(얼린) 두부 청국장찌개

재료

청국장 국물, 양배추, 호박, 버섯, 감자, 청양고추, 언두부, 부추

만드는법


1

일반적으로 청국장찌개를 만들 듯 각종 버섯, 감자, 양배추, 청양고추를 넣고 청국장을 풀어준다.
2

모든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3

네모난 모양으로 썰은 언 두부를 넣고 불을 끈 뒤 식을 때 쯤 부추를 넣어준다.

[헬스조선]언(얼린) 두부 청국장찌개

TIP  두부는 왜 얼리나요?

두부는 콩을 재료로 만든 것인데,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항산화 영양소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이를 전립선암 환자가 섭취할 경우 체내 여성호르몬을 높여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식품영양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이 전립선암의 발생 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탈수되면서 영양성분이 더 응축되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생으로 먹을 때 보다 50% 정도 늘어난다.

 

2

밀고기

[헬스조선]밀고기

 

재료

언 두부, 각종 채소(빨강 파프리카, 초록 잎 샐러드, 노랑 파프리카), 오리엔탈 드레싱, 쌀눈

만드는법
1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채소를 접시에 깔고 언 두부를 듬뿍 올린 뒤 쌀눈을 뿌린다.
3

오리엔탈 드래싱을 얹는다.

[헬스조선]전립선암 극복 운동 - 스프링 운동법

 

전립선암 극복 운동 - 스프링 운동법

 

1

균형을 잡기 위해 팔을 앞으로 뻗는다.
2

‘하나’에서 ‘여섯’까지 세면서 다리에 힘을 주며 무릎을 굽힌다.
3

마지막 ‘일곱’을 셀 때는 완전히 쭈그려 앉는다.
4

다시 1~6을 세며 엉덩이에 힘을 주고 무릎을 단계적으로 펴준다.
5

위의 동작을 세차례 반복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